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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4 크로스 도메인 체킹, 누구나 쉽게 가능하다!

Keymaeleon 2023. 2. 1. 18:00

오늘은 크로스 도메인 체킹에 대해서 설명하려고 한다. 그전에 앞서 크로스 도메인 체킹이란 무엇일까? 한국말로 직역하면, 도메인 x 도메인 체킹인데? 말 그대로 서로 다른 웹사이트를 교차로 방문할 때, 세션이 끊기지 않게 트래킹한다는 뜻이다. 즉슨, 크로스 도메인 트래킹을 하지 않는다면, 주소가 다른 웹사이트를 방문할 때에 세션이 끊긴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내가 www.naver.com 을 소유하고 있다. 그 웹사이트 내에서 www.navers.com을 이동할 수 있으며 이 또한 소유하고 있다. 크로스 도메인 트래킹을 하지 않으면 두 도메인의 소유권은 동일하지만 www.navers.com로 이동할 때 www.naver.com에서의 세션은 끊기게 되며, 성과에 대한 추적 역시 중단된다. 크로스 도메인 트래킹은 정확한 성과 측정을 위해 세션을 유지시키는 것이다. 이 전제는 두 도메인의 소유권이 동일하다는 전제하에 적용된다. 만약에 www.naver.com을 소유하고 www.naver.com/~~~와 같은 서브 도메인에서는 끊기게 될까? 도메인 주소가 기본과 동일한 서브 도메인이라면 설정할 필요는 없다.

 

궁금증이 많은 분들은 '왜 끊기게 되는가?' 생각할 것이다. 당연히 다른 도메인으로 넘어가니까 끊기겠지라고 가볍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 원리를 간단하게 살펴보자. www.naver.com 도메인을 소유했다고 예를 들어보자.

 

[ 크로스 도메인 트래킹을 하지 않는다면? ]

 

[ 유튜브 광고 → www.naver.com로 랜딩 ] 이 경우에는 유튜브 광고를 통해 들어온 사용자라고 정보가 기록될 것이다. 그런데 만약에

[ 유튜브 광고 → www.naver.com로 랜딩 → www.navers.com 찍고 → 다시 www.naver.com로 랜딩 ] 된다면? '유튜브 광고를 통해 들어온 사용자1'라고 정보가 기록될 것이고, 'www.navers.com을 통해 들어온 사용자2'라고 추가적으로 정보가 기록될 것이다. 그런데 GA에서는 www.navers.com이라는 UTM 파라미터가 존재하는가? 그렇지 않는다면 (not set)이라고 찍히게 될 것이다. GA4가 데이터를 수집하고 성과를 측정하는 방식은 UTM 파라미터에 근거해서 한다. 위 예시와 같이 크로스 도메인 트래킹을 하지 않으면, 소스 정보가 달라지기 때문에 크로스 도메인 트래킹을 해야하는 것이다.

 

[ 크로스 도메인 트래킹 전제 조건 ]

 

  1. 도메인을 소유하고 있어야 한다.
  2. 동일한 GA4 속성의 스트림 측정 ID를 사용한다.
  3. 소유권을 갖는 양쪽 도메인에 동일한 GTM 추적 코드를 사이트 head 영역에 삽입한다.
  4. GA4 기본 구성 태그가 각 도메인을 방문할 때 실행되도록 세팅한다.

 

[ GA4 - 크로스 도메인 설정 ]

관리 - 데이터 스트림 - 태그 설정 구성

기본 도메인과 추가로 연결하고자 하는 도메인을 입력하면 된다. 이때, http 프로토콜을 제외하고 도메인 주소만 ‘다음 값을 포함’ 조건으로 입력하면 끝난다. 심플하다.

 

[ 세팅 확인 방법 ]

 

크로스 도메인 설정을 한 페이지 주소 뒤에 _gl이라는 URL 파라미터가 붙으면 정상적으로 적용이 된 것이다. (https://www.navers.com/?_gl=***) 아니면 GA4 디버그뷰로 접속한 후, 'ignore_referrer' 값이 true로 조회되면 크로스 도메인 트래킹이 정상적으로 적용된 것임을 알 수 있다.

 

 

당부드리고 싶은 말은, 각 도메인에 반드시 양쪽에 동일한 GTM 스크립트를 삽입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