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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퍼럴이 뭐야? GA4 원치 않는 도메인 트래픽 제외하기, 원치 않는 추천 나열

Keymaeleon 2023. 2. 1. 23:59

 

[ 원치 않는 추천의 사전적 의미 ]

원치 않는 추천 나열? GA가 생소하신 분들에게는 이해가 어려운 말이다. 추천 나열을 원치 않는다는 것이 무슨 의미일까. 하지만, 여기서 '추천'이란 Recommend가 아니라 Referral을 의미한다. 영문으로는 Unwanted Referral이라고 한다.

 

'Referral'은 실제로 'Recommend'는 일종의 제안의 성격을 가지고 있기에 그 의미가 비슷하다. 그렇다면 다른 점은 무엇일까? 흔히 우리가 자주 접하는 '추천인, 추천코드'는 영어로 recommendation code가 아닌 'Referral code'라고 한다. 여기서 차이점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누군가에게 어떤 행동 혹은 물건을 추천하는 것은 'Recommend'이고, 누군가에게 도움이나 정보를 주기 위해 무언가를 추천하는 것은 'Referral'이라고 한다. 한국식 표현으로 '건너건너 알게 되었슴다~'가 Referral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그렇다면 GA4에서 추천(Referral) 정보는 특정 페이지에 방문하기 직전 도메인 정보이다. 그러므로 다른 소스를 통해 본인 비즈니스 웹으로 유입되는 경우를 '추천 트래픽 소스'라고 표기된다. 방문자가 어떤 매체 혹은 도메인에서 현재 도메인으로 이동했는지를 알려주는 정보이다.

 

[ '원치 않는 추천 나열' 언제 쓰는가? ]

그렇다면 이 기능을 대체 언제 쓰는 걸까?

관리 - 데이터 스트림 - 태그 설정 구성 - 원치 않는 추천 나열

1. 결제 대행 도메인

대부분의 이커머스 기업들은 결제 대행 도메인(PG 도메인)을 거쳐서 결제 진행을 하는 방식을 차용한다. 일반적으로 방문자가 구매를 완료하면 구매 성과는 해당 '소스/매체'에 부여된다. 하지만, PG도메인을 통해 결제를 진행하면, GA4에서는 이전에 저장하고 있던 소스/매체 값이 아니라 PG 도메인으로 소스/매체 값이 변경된다. 즉, google/cpc로 들어왔지만 paypal.com/referral로 바뀌게 되는 것이다.

 

2. 간편 로그인

예전과는 다르게 많은 사용자들이 웹페이지 ID 로그인이 아닌, 네이버 및 구글 등 간편 로그인으로 가입을 한다. 이 역시도 위 예시와 같이 기존의 소스/매체 값이 아닌 간편 로그인 소스/매체 값으로 변경된다.

 

GA4는 이러한 것을 자동으로 인식하지 못한다. 소스/매체 값이 변경된다는 것은 상당히 크리티컬한 일이다. 전환값을 기존 소스/매체가 아닌 변경된 도메인으로 값으로 수집하기 때문이다. 필자도 실제로 이러한 경험이 있으며, 초반에 '원치 않는 추천' 설정을 하지 않아 데이터 분석함에 있어서 상당히 상당히 골머리를 썩었기 때문이다.

 

[ 원치 않는 추천 설정 ]

원치 않는 추천을 누르면 위 사진과 같은 설정이 나온다. 페이지 경로를 포함한 전체 URL을 입력할 필요는 없으며, http 프로토콜을 제외한 기본 도메인만 입력하도록 하자.